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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진가] 진생용의 해물누룽지탕

오이둘리 2021. 10.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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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 마켓컬리
■ 양 : 660g (약 2인분)


 

 


"뭐야, 그냥 누룽지 끓여주는거 아냐?" 하고
중국집에서 처음 누룽지탕을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의 감동도 생각났고, 안주로도 딱일 것 같아 마켓컬리에서 발견하고는 바로 구매해보았다.




메인 포장을 뜯으면 소스 (왼쪽), 누룽지 (오른쪽)가 들어있다.
누룽지는 비닐 채 만져봐도 바삭바삭한 게 느껴졌다. 


 

 


늘 조리 설명서에 충실한 나는
조리 전 미리 해동시켜둬야한다는 설명을 보고 저녁에 먹기 위해 점심 즈음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놓았다.
tip: 완전히 해동되지 않은 채 조리를 하시면 건더기가 탈 수 있다.


받자마자 설명서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은 습관인 것 같다. 
일도 좀 이렇게 "계획적으로 선제적으로" 해야하는데 먹는 것에만 이렇게 진심이다.
😅


 


600g에 285 kcal라니!


조리 전 마음에 확 들었던 것은 바로
꽤 낮은 열량이었다.
어차피 먹을거면서 웬만해선 죄책감이 들기 마련인데 아니, 이렇게 열량이 낮아주면 땡큐지.

난...... 먹을 거 먹는 다이어터니까...... ㅋㅋㅋ



(나트륨 폭탄인건 안 비밀🤫🤫)




설명서에는 


(1) 소스가 끓으면 누룽지에 부어서 먹거나,
(2) 누룽지와 소스를 함께 끓여 먹어도 된다고 쓰여있는데
왠지 누룽지를 조금이나마 부드럽게 조리하고 싶어
소스와 누룽지를 같이 끓이기로 했다.
(내 입천장은 소중하니까 🙊🙊)



소스에는
오징어채, 위소라, 죽순, 새송이버섯, 흰다리새우살, 당근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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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ㅡ!!!!>
나름 해물이니 와인키퍼로 보관해 둔 모스카토 다스티와 함께 💙💚💛




새우는 조그마한 것들 두 개를 발견했고
오징어채는 그래도 꽤 많아 보였다..

 


국물 양이 꽤 많으므로
취향껏 채소나 해물을 추가해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국물이 짙고 간이 잘 되어있는데
웬 라면맛이 올라오는듯? ㅋㅋㅋ
무튼 익숙한 조미료 맛이 섞인 맛있는 그 맛이다.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해서
기대처럼 술을 부르는 맛이기는 하다.



흐음 🤔🤔
근데 먹다보면 왜 그런지 배부르기도 전에
금세 질린다.


양은 둘이 안주로 먹기 딱 좋을듯하다.


난 혼자라 두 번 나눠먹을 예정인데
이미 좀 질려서 곧바로 또 먹고싶진 않은데...
가격을 좀 내려 한번 먹을 양으로 팔았음 좋았을 걸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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