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이야기♥/앵무새 이모저모♡

앵무새의 영양식: 에그푸드 ^ㅡ^

오이둘리 2020. 6.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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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에 칼슘, 비타민까지

앵무새들의 영양식이라는 에그푸드!!

 

실제로 퀴코 에그푸드 설명을 찾아보면

기력을 보충하는데에 좋은 음식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아가새 이거나 털갈이 시즌인 경우에는

매일 먹이라고 되어있는데 (feed daily),

세살 가까이 되어가는 우리 오이는

한달에 두어번 에그푸드를 먹고 있다.

 

 

 

 

자, 이게 우리오이의 최애 에그푸드인

"퀴코(Quiko) 에그푸드" 되시겠다.

무려 독일산!

 

전에 한번 다른 브랜드의 에그푸드를 먹여보았는데

아예 입에도 안대길래

모험없이 다시 퀴코 에그푸드로 귀환~

 

 

청계천 길바닥 출신이

아주 입맛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모르겠다 ;;;; 

(잘못키웠어~~~ -0-)

 

 

무튼, 퀴코 에그푸드 재료들을 확인해보니 

"에그비스킷, 콩, 니거씨앗 (아프리카 국화과 식물), 밀렛씨앗, 꿀" 등으로

이루어져있는 걸로 보이고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그리고 비타민이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쓰여있다.

 

 

 

 

 

 

 

(세탁기 소리가 크게도 난다;;;; 무튼 요런 느낌)

 

에그푸드 열어보면 요렇게 포슬포슬한 가루형태로 되어있다.

향도 고소한게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을 것 같다. 

 

말린 노른자를 가루로 만든거라고 하는데

과자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꿀이 섞여있어서인지

달달한 꿀향이 나는 것도 같고. ^0^

 

 

 

 

 

여분의 밥통에 요만치~!

적어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저 정도 담아주면 몇날 며칠을 먹는다는 거!! 

 

 

 

 

 

 

 

 

 

고 담에는 베타팜비타민D가루!!

 

이렇게 동봉되어있는 스푼으로 반스푼 정도 타준다. 

 

동향에 쨍한 우리집이지만 자연보다는 빛이 적을테니
비타민 D도 에그푸드에 꼭 섞어준다.

 

기왕 주는 영양식 조금이라도 더 영양있게! +ㅁ+ 

 

 

 

 

 

고 다음에는 물을 살짝 넣어서 섞어준다. 

그러면 약간 촉촉한, 아니 눅눅한 상태가 된다.

 

그냥 가루 상태로도 줘봤고 물을 좀 더 많이 넣어서도 줘봤는데

딱 저 정도 상태가 되어야만 먹는다. 

취향이 넘나 확실한 오이....;;;;;;;;;;;;;

 

중요한 건

너무 물을 많이 넣지 않게 조심 조심! ㅎㅎ

 

 

 

충분히 눅눅해진 에그푸드는 

저렇게 한쪽으로 몰아넣어야 먹기가 편하니 참고!

 

 

 

 

 

 

 

 

 

냠냠냠 >.<

너무 맛있게 먹는 오이. 

 

이럴 때 제일로 뿌듯하다는.... ㅠ,ㅠ

 

이러니 나 먹는 요리는 그렇게 귀찮아도

오이 주는 요리(?)는 별로 안 귀찮다니깐...!!

 

저 자리에서 자기 간식인건 귀신같이 알고
짹짹거리더니

가져다주니 고개 파묻고 열심히도 먹는다.

 

 

 

신나게 먹는 오이 영상 ^ㅡ^

 

저렇게 잘 먹으니 

영양상태가 좋다는 이야기도 듣고

통통하니 예쁘다는 소리도 듣나보다.

(내눈엔 말랐는데 아니란다~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 배고플 때 먹으려고 부리에도 묻혀놨니?

신나게 먹은 흔적. 

귀여워 ><

 

 

 

 

 

계속 손으로 들고 먹일 순 없으니

저렇게 놓아주면 된다. 

 

이래서 애초에 한쪽(아랫쪽)에 몰아두어야

거치해 두기가 편하다.

 

 

오이의 혼자서도 잘먹어요 :)

 

 

 

 

저렇게 환장하고 먹는 오이를 보면 상상이 안가지만

에그푸드를 잘 못먹는 아가들도 있다고 하던데 

오이도 물이 적정비율로 안섞여있으면 안먹기도 하는걸 보니

물을 적당히 넣어 잘 섞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아주 상전이야...... -_-)

 

 

어쨌든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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