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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이야기♥/앵무새 이모저모♡

앵무새와 브로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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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넣어먹을 겸 브로콜리를 잔뜩 사왔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브로콜리가 새들에게 참 좋다고 한다. 

 

<발췌: https://www.thesprucepets.com/safe-vegetables-for-pet-birds-390623>

 

 

즉, 집에서 키우는 새는 햇빛을 쬐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마련인데

브로콜리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새에게 좋다는 것이다. 

 

좀 더 찾아보니 새마다 입맛이 달라

어떤 새는 데친 브로콜리를, 

어떤 새는 생 브로콜리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우리 오이의 브로콜리입맛도 찾아보기로 결심!

 

 

 

1. 생 브로콜리 

 

(tv 소리가 크게 들리니 음소거 필수)

그냥 좀 부리로 건드려보더니 쌩하고 가버린다. 

몇번 시도해봤는데 영 별로인가보다.

 

 

 

 

2. 데친 브로콜리

 

(tv 소리가 크게 들리니 음소거 필수)

진짜 잘먹는다 +ㅁ+.

사각사각 맛있나보다.

손으로 주다가 간이횟대에 걸쳐두었더니 줄기만 남겨두고 다먹었다. 

 

 


부리에 브로콜리 묻히고
빤히 쳐다보는 오이♡

맛난 걸 먹을땐 저렇게 부리도 안닦고 있는다.


 

 

이로써 오이는 데친 브로콜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입맛도 까다롭지만 겁이 어찌나 많은지

처음 보는 건 무서워하고 도망가기 바쁜데

건강식이라는 브로콜리를 잘 먹는 걸 보니 정말 예쁘다.

 

오이야,

'데친' 브로콜리 자주 자주 줄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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