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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이야기♥/앵무새 이모저모♡

클로즈업: 삐죽삐죽 앵무새 가시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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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털갈이 시즌이 끝난 줄 알았더니 

또 털갈이를 하려나 보다.

가시깃이 삐죽삐죽 나와 있다. 

 

슬슬 더워져서 그런걸까.

바깥 온도가 30도를 넘어서니 딱 맞춰

털갈이에 들어간 것도 같다.

다음번 털갈이 시즌도 눈여겨 봐야겠다. 

 

무튼,

가뜩이나 까칠한데

가시까지 많은 오이~ T^T

 

 

 

얼굴에 뾰족뾰족 난 가시깃

 

 

앵무새들은 친구나 짝꿍이 있으면 

가시깃을 서로 부리로 풀어주고 한다는데 

짝꿍이 없는 경우에는 

집사들이 살살 풀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막 나기 시작한 가시깃은

안쪽이 혈관으로 차있어

만지면 아파한다고 해서 

혹시 몰라 풀어준다거나 굳이 건들지 않는다. 

(빨대깃이 잘 차오른 경우만 풀어줘야 함.)

 

뭐, 꼭 풀어주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빨대깃이 풀어지고

예쁜 털이 나오는건 마찬가지다. ^ㅡ^

 

여드름도 짜면 안좋다는데

마찬가지가 아닐까하고 ^^;; 

뭐든 자연스런게 최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정말 열심히 털갈이를 하고 있는게 맞긴 한건지 

떨어진 깃털하나를 지 몸에 자랑처럼 붙이고 있다.

 

저건 왜 안떨어뜨리고 있니;; ㅎㅎㅎ

 

 

 

기본적으로 

오이를 쭉 보다보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날개나 몸쪽보다는

얼굴에 가시깃이 많이 보인다. 

 

얼굴 관리하는 남자였어~!!ㅋㅋ

 

 

 

 

흔들렸지만, 아보카도같은 오이♥

 

 

 

털갈이 시즌에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기사 저렇게 혈관을 모아

가시깃을 만들고

빨대깃으로 키우고

예쁜 털로 펼쳐내는데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겠다 싶긴 하다. 

 

 

엊그제 사실 털갈이 시즌인걸 모르고 

에그푸드를 먹였었는데

이것 참 Good Timing~! +ㅁ+

 

 

 

안그래도 우리 오이 털은

반짝반짝 빛나고 예쁜데

더 예뻐질 거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느릿느릿 느림보 우리 오이 

클로즈업 >,<


 

털갈이 시즌에는 

에너지를 아끼고자 (털갈이에 집중하고자)

앵무새들이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 오이는 사자나미들이 보통 그렇듯이

원래가 느릿느릿하다...;;;;; ㅋㅋ

 

그래서 썩 털갈이 시즌이라 

더 느린건지를 모르겠다는~~

 


(참고로 모든 사자나미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뜀박질할 때는 말도 못하게 빠르다.....

정말 우다다다 뛴다. ㅋㅋㅋㅋ)

 

 

 

 

우리 오이가 건강하게 때 되면 털갈이 하고

윤기 흐르는 털을 만들어내는게 참 기특하다.

잘 키우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오이야,

예쁜 털 맘껏 만들렴~~

영양분 많이 많이 챙겨줄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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